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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한중정)은 지난 7~8일 강원 인제군의 가리산 방재캠프장에서 방재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가리산 방재캠프장은 2006년 7월 시우량 241㎜의 기록적인 폭우로 45가구 113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리산리 마을에 조성됐으며, 마을에서 발생했던 수해 대처 사항을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방재단은 수해복구현장을 견학한 뒤 캠프장에서 피난가방 꾸리기, 하천도강, 안전지도 만들기 등 재난 대처활동에 참여했다.
한중정 단장은 "자연재난이 실제로 발생한 곳에서 재난 대처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한 훈련으로 단원의 방재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간영역의 결집된 힘으로 안전한 의정부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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