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디시즈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표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지수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철강 부문에서는 총 42개사 중 포스코와 차이나스틸(CSC) 2개 기업이 선정됐다. 포스코는 위기관리, 공급사 관리, 사회·환경공헌, 이해관계자 참여 등의 부문에서 최고 평점을 획득, 산업군 내 최우수기업(industry leader)으로 선정됐다. 또한 기후전략, 노동·인권, 인적자원개발 등의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11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되면서 국내 기업 중 가장 오랫동안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포스코는 관련 부서에 평가결과를 공유하고 동반성장, 기후변화대응, 노동·인권, 안전·보건 등의 부문에서도 포스코그룹의 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이해관계자들에게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널리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과결과는 국제적인 기관투자가의 사회적 책임투자(SRI), 펀드 및 금융상품 운영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은 기업의 사회·환경적 책임 이행을 통해 사업기회를 선점하는 한편 경제·환경·사회적 측면의 리스크를 관리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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