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연습 자체 강평보고회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부시장·부군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을지연습’ 자체 강평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7일부터 3박 4일 동안 실시한 을지연습에 대한 평가·분석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연 이날 강평회는 우수기관 표창과 총괄보고, 실·국·본부별 문제점 및 발전 방안 보고, 올해 을지연습 최우수 지역으로 뽑힌 서산시의 결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석두 부지사는 “북한의 지뢰·포격 도발 등으로 인한 남북한 긴장 상태가 현재는 화해 분위로 바뀌며 이산가족 상봉까지 앞두고 있지만, 상황이 언제 돌변할지 모른다”며 “을지연습 시 나타난 문제점은 충무계획 수립 시 반영하고, 위기대응반 편성·관리, 비상대피시설 점검 등으로 유사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 평가 결과, 시 지역은 서산시가 최우수상을, 논산시와 당진시는 우수상을 수상하고, 군 지역에서는 부여군이 최우수상을, 금산군과 청양군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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