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자율근무제로 '인력개발 혁신기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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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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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슈테판 할루자 한독상공회의소 회장, 허세윤 한국바스프 매니저, 전성현 한국바스프 매니저,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베른트 겔렌 한국바스프 관리지원부문 사장, 미하엘 그룬트 심사위원장(한국머크 대표이사)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바스프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한국바스프는 한독상공회의소가 각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인력개발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한국 기업과 한국에 진출한 독일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컨셉, 제품, 서비스 등을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고, 이를 통해 혁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한국바스프는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나 정해진 하루 의무 근무시간 없이 임직원 스스로 각자의 업무 특성에 맞게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정해서 운영하는 ‘자율근무제’에 대한 혁신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는 “회사와 직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자율근무제는 임직원 개개인의 업무방식과 생활 환경의 다양성을 존중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조화롭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직원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면 업무 효율성이 제고되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높은 성과가 나오기 때문”이라며 “이번 ‘인력개발 혁신기업’ 수상을 계기로 한국바스프는 앞으로도 열린 기업문화와 모범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직원들에게 동기부여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일하기 좋은 기업의 롤모델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제1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에는 아이디어의 참신함, 도입 후 성공 여부, 기업에 미친 영향, 사회적 기여도 등 4가지를 기준으로 ‘인력개발 혁신’ 부문의 한국바스프를 비롯하여, ‘비즈니스 혁신’ 부문에 BMW 코리아, ‘녹색기술 혁신’ 부문에 바큐텍(VA-Q-TEC)이 선정되었다.

한편, 올해 창립 150주년을 맞은 바스프는 1954년 한국에 진출해 현재 여수, 울산, 군산, 안산에 6개의 대규모 생산시설을, 수원, 대전, 안산, 시흥에 5개의 테크놀로지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에 유기전자소재 사업의 글로벌 지역본부를 서울에 설립했으며, 2014년에는 수원에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자소재 R&D센터를 개소했다. 현재 한국바스프에는 1057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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