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효정 기자 =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추자대교 인근 해상서 발견,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시신 추자대교 아래서 발견,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시신 추자대교 인근 해상서 발견 남은 실종자 7명
낚싯배 돌고래호 전복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사고 엿새 만인 10일 오후 추자대교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쯤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잇는 추자대교 아래서 수색 활동을 하던 해경 1007함이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추자대교 아래에서는 사고 다음 날인 지난 6일 오전 8시 25분에도 실종자 시신 1구가 발견된 바 있다.
한편 낚시 어선인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오후 추자 해상에서 전복됐으며, 전복 사고 이후 3명이 구조됐고 이날 발견된 실종자를 포함하면 1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이 배에 21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발견된 실종자를 제외하면 7명이 아직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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