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는 메리케이코리아 임직원과 충남지역에서 활동하는 메리케이 독립뷰티컨설턴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당진시 관계자,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 참석했다.
2008년부터 핑크 드림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도서관을 열기 시작한 메리케이는 올해 ‘크리에잇 체인지’라는 이름의 ‘착한 립 글로스’ 판매로 마련된 수익금의 일부를 핑크 드림 도서관에 후원하고 있다.
핑크 드림 도서관 29호점이 들어선 당진은 결혼 이민자 비율이 충청남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곳이지만, 이들을 위한 문화 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메리케이코리아 노재홍 대표는 “이번에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을 열어 결혼 이민 여성들에게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핑크 드림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책을 마음껏 읽으며 큰 꿈을 키워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메리케이는 이번 당진의 29호 핑크 드림 도서관을 포함해 연내에 신규 도서관 두 곳을 추가로 개관하고, 기존에 개관한 핑크 드림 도서관의 시설 보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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