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반포 센트럴시티에 최대규모 2030 쇼핑가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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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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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서울 반포 고속터미널 옆 센트럴시티 지하에 국내 최대 규모의 영캐주얼 쇼핑가가 들어선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과 고속터미널 사이 반포 센트럴시티 지하 1층에 영업면적 1만2298㎡(약 3720평) 규모의 스트리트형 패션 전문관 '파미에 스트리트'를 9월말쯤 오픈한다.

이곳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90여 개 스트리트패션 전문 브랜드 매장들이 입점할 예정이다.

내년 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관을 5개 층 증축하면 영업면적이 현재 5만1000㎡에서 7만5000㎡로 47% 급증한다. 영업면적 7만㎡인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을 뛰어넘어 서울지역 최대 백화점이 된다. 입점 브랜드도 현재 800여 개에서 증축 후엔 1000여 개로 25% 가까이 늘어난다.

국내외에서 가장 트렌디한 90여 개 영패션 브랜드가 입점할 파미에 스트리트에는 최근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부상한 스트리트캐주얼이 대거 선보인다. 스트리트패션은 힙합 음악패션, 스케이트보드 자전거 아웃도어 등을 아우르는 스포츠웨어는 물론 작업복 밀리터리룩에 이르기까지 일상 속 문화에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 패션 장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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