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서 최초 사장교로 시공되는 대덕2교는 교각위에 세운 주탑에서 비스듬히 드리운 케이블로 주빔(main beam)을 지탱하도록 설계된 교량으로서 지간거리가 넓은 교량에 주로 사용되는 방식이다.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에서 임실군 신덕면 신흥리를 잇는 계곡~신덕간 국지도확포장사업의 랜드마크인 ‘대덕2교’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제공=전북도]
대덕2교는 하천 및 비탈면 보호를 위해 교각설치를 배제하는 등 환경 친화적 공사를 중점으로 해 ‘두빛나래(완주와 임실을 빛내고 소통 발전)’를 모티브로 설계 됐다.
계곡~신덕간 국지도공사는 총 사업비 651억원을 투입해 2009년 착공 후 오는 2016년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70%로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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