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青岛)에서 10일 ‘한국-산둥성 원∙위안화 결재 포럼’이 열려 참석자들이 한국과 산둥성간 원∙위안화 결산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한중 상업은행의 원∙위안화 결산 관련 상품 소개 및 애로사항을 발표했다.
칭다오 한국 총영사관과 산둥성 상무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수존 칭다오 총영사, 이호형 주중대사관 재경관, 한국은행 서정민 팀장 등 한중 양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수존 총영사는 “한중 FTA 체결을 계기로 한-산둥성 관계에도 새로운 변화와 협력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 제조업 분야의 협력에서 금융을 비롯한 서비스 분야의 협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칭다오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한 한중 금융업계 관계자들은 한중 원∙위안화 결산 등 위안화 국제화 추진 현황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 기업간 새로운 협력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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