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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신변의 위협으로 청장님께 신변보호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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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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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용팔이’ 김태희가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사진=SBS 용팔이 캡처]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2회에서는 한여진(김태희 분)이 자신의 장례식장에 직접 나타나 신변보호를 요청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여진은 한도준(조현재 분) 이름으로 정재계 주요 인사들에게 초청장을 보낸 뒤 이채영(채정안 분) 도움을 받아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한여진은 휠체어에서 일어나 스스로 제단 앞으로 걸어 나가 모자와 선글라스를 벗고 돌아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이에 당황한 한도준은 “여진아 이게 어떻게 된 거야”라고 말하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여진은 “오빠가 죽인사람이 살아 돌아와서 놀랐냐”라고 차갑게 말했다. 하지만 한도준은 천연스러운 표정으로 “왜 이런 일을 꾸민거냐”라며 계속 뻔뻔하게 굴었다. 한여진은 “오빠가 벌인 일이잖아. 멀쩡한 사람 죽었다고 장례식 치르는 거”라고 이를 갈았다. 이에 한도준은 “내 동생 사망진단한 사람이 누구냐”라고 괜히 버럭 하며 “몸도 정상이 아닐 텐데 얼른 병원으로 데려가”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한여진은 경찰청장에게 “한도준이 다시 나를 감금할 수 없도록 신변 보호를 요청한다”라며 “한도준이 없는 제 3의 장소에서 정신 감정과 보호 요청을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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