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황정음 "지성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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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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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MBC 문화광장에서 열린 '제10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황정음이 10일 오후 7시 서울 상암 MBC 문화광장에서 진행된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한류드라마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MBC 드라마 ‘킬미힐미’로 얻은 성과다.

황정음은 “좋은 작품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까지 받아서 감사하다”며 “‘킬미힐미’ 오리진 역할을 맡겨주셨던 감독님, 매일 대본이 나올 때마다 설레면서 기다릴 수 있도록 만들어준 진수완 작가님, 촬영 감독님,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어준 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지성 오빠 정말 고생 많았다. 존경한다”며 파트너 지성에게 영광을 돌렸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48개국에서 출품한 총 212편의 작품 중 단편 8편, 미니시리즈 8편, 장편 8편 등 총 24편의 작품이 본심 후보에 올라 대상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대상은 독일 드라마 ‘네이키드 어몽 울브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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