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소속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A 씨와 친자확인을 둘러싸고 대립 중인 가운데 과거 인터뷰 발언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4월경 한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나중에 군대를 다녀오면 이것저것 하다가 서른다섯이 훌쩍 넘을 텐테 그때는 결혼을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 조금 어릴 때에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자신이 없다. 가정에 충실하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A 씨는 9월 초 서울 소재 병원에서 출산을 하고 현재 산후조리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 씨 측 선종문 변호사는"부자에 관한 친자 확인은 아빠 쪽의 승인을 얻어야 할 수 있는데, 지금 김현중 측이 거부하고 있으니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김현중이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언론을 통해 " 언제라도 즉각적으로 친자 확인에 응하겠다"고 밝혀 A씨와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