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뮤지엄 아트스쿨에서 선보인 한국의 천연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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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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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의 선물, 가슴을 물들이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미국 하와이에 한국 천연염색의 우수성이 새롭게 각인되었다.

고서숙 하와이 인천 국제자문관의 초청으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하와이를 방문한 (사) 한국천연염색연구회 이사장인 이현경 인천마을기업 쪽빛체험마을(주) 대표와 이 연구소 소장 최애자 쪽빛체험마을(주) 이사는 호놀룰루 뮤지엄 아트오브스쿨에서 한국의 전통 천연염색을 강의했다.

호놀룰루 교수 및 전문가, 예술가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천연염색 강의는 미국인들에게 놀라움과 흥미로움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뮤지엄 안에서는 인천시 마을기업협회 제품들과 (사) 한국 천연염색연구회 작품전이 열렸고, 한국 전통문화를 본 관람객들은 한국문화에 대한 놀라움을 나타냈다.

관람객 중 미국 어린이들과 한국인3세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전통한복에 큰 관심을 보였고 염색방법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해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전통 문화가 상품으로 변환하는 계기를 만들게 된 것이다.

이 행사는 인천시 일자리창출과와 인천시 마을기업협회, 사회문화정책연구회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사) 한국천연염색연구회와 쪽빛체험마을(주)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미국의 노동절인 5일 아침 호놀룰루 시장, 고서숙 국제자문관, 이현경 이사장, 최애자 소장은 오프닝행사장에서 천연염색을 한 천에 소나무를 먹으로 그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동양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피터 칼라일 호놀룰루 시장(왼쪽)과 이현경 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개막식에서 붓글씨를 쓰고 있다.[사진제공=쪽빛체험마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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