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암환자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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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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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국가 암 검진 사업에 따라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한다.

금년도 무료 국가 암검진 대상은 홀수년도 출생자로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로서 위암, 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이면 해당된다. 단 자궁경부암의 경우 의료급여수급자는 만 20세 이상도 가능하다.

이와 같이 국가 5대 암 검진에서 암 진단을 받은 건강보험가입자의 하위 50%는 연간 본인부담금 최대 2백만원, 의료수급권자는 최대 220만원을 3년 동안 지원받는다.

검진은 암 검진 지정기관이면 어디서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이나 검진표를 지참해야 한다.

시 보건소는 암 검진 관련한 상담요원을 채용해 전화상담 및 문자메시지 전송하는 등 시민들이 암 검진을 통해 건강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검진을 통해 충분히 치료 가능한 질병이라며 국가가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임해, 건강과 행복을 찾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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