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축제 행사장 안전관리실태 일제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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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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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말까지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피난동선·불안전 위험요인 등 정밀 점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가을을 맞아 각종 지역축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10월말까지 유관 기관과 함께 축제 행사장에 대해 안전관리실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월미축제’, ‘부평풍물대축제’, ‘인천소래포구축제’ 등 4개소에 대해서는 표본 점검을 하고, 기타 지역축제에 대해서는 군·구와 함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지역축제 행사장 안전관리실태 일제 점검 실시[사진제공=인천시]


이번 점검은 시 재난안전본부와 군·구 축제관리부서 및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안전관리자문단, 인천소방본부 등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축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내 각종 불안전 위험요인들을 찾아내 이를 신속히 보완하는 등 재난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관람객 진출입 동선 및 비상시 피난동선 확보 상태, 대형 스피커, 감전, 폭발, 화재사고 등 불안전 위험요인에 대해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위법·불안전한 시설은 축제 개최 전 신속히 시정 및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이용객 안전 확보와 불편 사항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노약자·어린이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급차, 소방차 등을 행사장에 상주시켜 유사시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홍보 활동도 병행해 실시한다.

김춘수 시 재난안전본부장은 “지역축제에 대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단 한건의 불미스런 안전사고도 발생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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