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취업·창업 제공 '찾아가는 청년버스' 부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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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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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청년들의 취업·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찾아가는 청년버스'가 부산을 방문,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신용한 위원장)는 ‘2015 찾아가는 청년버스’가 14~17일 나흘간 부산지역을 순회하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청년버스는 청년위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장학재단, 코트라(KOTRA), 자산관리공사, 지역고용센터, 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코이카(KOICA)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직접 버스로 지역 현장을 찾아가 취업·진로, 창업, K-move, 신용·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일자리 고민 등 각종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버스는 우선 14~15일 이틀간 동의대학교(부산진구 소재)를 방문한다. 14일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장학재단, 코트라(KOTRA) 담당자와 전문가들이 청년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고, 15일에는 자산관리공사, 부산고용센터, 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코이카(KOICA)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해당기간 동안 정부 청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평소 지역청년들이 원했던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의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16일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청년20만+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해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청년버스 상담에 참여한다. 취업·진로적성 상담, 성향분석 등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자기계발, 시간관리 등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콘텐츠 등도 함께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부산고용센터, 산업인력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부산경상대학교(연제구 소재)를 찾아 전문대학의 특성과 전공(스튜어디스, 문화기획·마케팅 분야, 홍보 및 미디어)들을 고려한 취·창업 특강과 관련 상담 등의 맞춤형 콘텐츠가 준비된다.

방문기간 동안 청년버스 주변 공간에서는 청년들이 보다 즐겁게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춘우체통, 현장설문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들과 진로·성향 자가진단테스트가 준비된다. 청년들이 각 기관의 청년 지원 정보를 한 자리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안내 소책자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신용한 청년위 위원장은 “상대적으로 취업·창업 정보 등에서 소외돼 있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정부와 12개 공공기관, 부산시가 다 함께 힘을 모아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정보와 상담콘텐츠를 준비했다”면서 “청년위원회는 계속적으로 취업준비와 고민으로 지친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 청년들에게도 정부 지원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청년버스 부산 유치로 이번 나흘간 청년버스가 부산지역을 순회하며 풍성하게 개최되는 만큼 부산지역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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