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황비홍의 부활...홍콩 무협 영화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황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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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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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황비홍의 부활...홍콩 무협 영화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황비홍’


중국 최고의 무술인, 황비홍이 새로 태어났습니다.

홍콩 영화계의 떠오르는 샛별, 주현량 감독은 20년 전의 황비홍을 대중들에게 새롭게 선보이고 싶었다며 영화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을 제작했는데요.

중국의 닉쿤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배우 펑위옌이 황비홍 역을 맡았고요. 또 코믹 액션에 많이 등장했던 홍금보, 안젤라베이비 등 거물급 스타들이 출연합니다.

역대 최고의 무협 액션 영화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 만나보시죠.

20세기를 앞둔 광저우의 부두. 뇌공(홍금보)이 이끄는 거대 범죄 조직 흑호방은 부두를 장악하고, 온갖 악행을 저지릅니다.

이를 지켜보던 황비홍은 흑호방을 무너뜨리기 위해 비밀 계획을 세우는데요. 흑호방에 잠입한 황비홍은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신뢰를 얻으며 2인자로 올라섭니다.

엘리트 킬러 적화, 비밀 요원 소화, 그리고 어릴 적부터 황비홍에게 연정을 품고 있던 춘옥이 황비홍의 작전에 함께 합니다.

슬로모션 동작과 물방울이 튀는 세세한 장면으로 펑위옌의 액션이 훨씬 더 짜릿하게 느껴지는데요. 특히, 펑위옌이 이연걸이나 성룡처럼 무술인 출신이 아니라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펑위옌 무술 트레이닝 과정]

무술인 출신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은 완벽한 액션 연기를 소화한 펑위옌. 그리고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코믹 액션 배우 홍금보. 이 둘의 호쾌한 대결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황비홍을 모르는 분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인물이죠.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는 황비홍이 시대의 영웅으로 추앙받기 전, 그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아역 배우들의 조금은 어설픈 연기가 영화의 완성도를 떨어뜨렸다는 지적도 있지만 통쾌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는 기대할 만 합니다.

액션 좋아하시는 분들,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 추천합니다.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사진=더홀릭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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