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칠곡계모 징역 15년, 되짚어 보는 끔찍한 악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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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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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영상 출처=유투브 KBS News]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칠곡계모 징역 15년, 되짚어 보는 끔찍한 악행들


2013년 8월 전국민을 분노케 했던 '칠곡 계모 사건'의 피고인에게 징역 15년형이 내려졌다.

10일 대법원 3부는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임 모씨에게 징역 15년과 성폭력 치료 80시간 이수 선고를 확정하고 학대를 방치한 친아버지에게는 징역 4년을 확정했다.

사건 당시 임모씨는TV를 보다 8살 된 의붓딸 A양이 시끄럽다며 발로 20여 차례 짓밟았다. 딸이 아프다고 하자 입을 막은 후 주먹으로 얼굴을 폭행했다.

임씨는 복통을 호소하는 딸을 이틀간 방치했다. 병원에 옮겨진 A양은 내부 장기 손상 등으로 결국 숨지고 말았다. 임씨는 12살짜리 큰 딸에게 "네가 때렸다고 하라"고 지시하는 등 악행을 서슴지 않았다.

수사과정에서 임씨가 큰 딸을 세탁기에 가둬 돌리고 딸들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는 것 등 악행이 추가적으로 드러났다. 폭행은 2012년 7월부터 1년 1개월 간 이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적다" "말도 안 된다"며 형량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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