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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연출 이은진) 측은 여주인공 정은지(강연두 역)의 첫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극 중 정은지는 친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언제나 반짝반짝 빛났던 의리녀에서 성적으로 계급이 매겨지는 게 당연한 세빛고에 턱걸이로 입학 후 문제아 열등생으로 전락한 ‘강연두’를 연기한다.
그런 가운데 첫 촬영에 한창인 정은지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태 여고생이라는 애칭이 어울리는 그녀의 밝은 에너지는 촬영장 전체를 환하게 비추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는 상황.
또한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나갈 파트너 이원근(김열 역)과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웃음꽃을 피우던 그녀는 “아직 어색하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니 앞으로 더욱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더불어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찰떡 케미를 선보였던 차학연(하동재 역)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다시 드라마에서 만나게 될 줄 몰랐다. 너무 반가웠다“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정은지는 “우리가 살다보면 앞으로를 위해서 지금을 참을 때가 많은데 드라마를 통해 내일이 아니라 오늘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훈훈한 관전포인트도 전했다.
한편,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서 서로를 죽도록 미워하던 두 동아리의 통폐합으로 인해 좌충우돌 열여덟 청춘 소년 소녀들이 겪는 유쾌발랄한 성장통에 달콤 짜릿한 로맨스까지 곁들인 이야기. ‘연애를 기대해’, 드라마 스페셜 ‘곡비’,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은진 감독과 ‘왕의 얼굴’, 드라마 스페셜 ‘소년탐정 박해솔’ 등을 집필한 윤수정 작가, 그리고 정찬미 작가가 야심차게 내놓은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달 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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