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신명희)가 0~7세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이중 언어에 관한 부모교육’을 진행 후 이중 언어 부모자녀상호작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이중 언어 환경과 문화적 배경에 기초해 일상생활 속에서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놀이 활동 및 상호작용을 통해 자녀의 이중 언어 습득과 부모의 자녀양육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한 이 정원 수리동 어린이집 원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동이 바람직한 부모와 자녀 관계를 형성한다”면서 “이런활동으로 인해 부모의 자녀 양육 역량이 강화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명희 센터장은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으로 인해 영유아에게는 어머니 모국어를 습득하도록 하고, 어머니에게는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부모의 자녀 양육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부모자녀상호작용프로그램을 9월에 2회기 더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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