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고령 보훈가족‘통영 행복 나들이’실시

부산보훈청이 고령 보훈가족과 함께 행복나들이 여행을 실시했다. 사진은 통영 충혼탑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부산보훈청]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홍범)은 지난 10일 고령 보훈가족 80여 명을 모시고 문화관광도시인 통영을 방문하여 '설렘과 감동의 통영! 행복 나들이'를 실시했다.

보훈청에 따르면 이번 행복나들이는 높은 문화적 욕구에도 불구하고, 거동불편 및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관광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웠던 고령 보훈가족에게 삼성전기(주)부산사업장과 부산웰니스 병원 등 민관 협업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여가지원 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해병대 통영시 충혼탑 참배 및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기념관 관람에 이어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 탑승, 김영삼 대통령 생가 방문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부산보훈청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예우를 증진시키며 안락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