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날 동아원의 캄보디아 사료 공장 법인인 코도피드밀(Kodo Feedmill) 지분 100%를 68억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은 전체 사료 매출의 3분의 2를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가 주요 시장이다.
그 동안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한 사료를 캄보디아로 수출했던 CJ제일제당은 이번 공장 인수로 캄보디아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동아원은 최근 재무구조 악화로 계열사와 부동산을 잇따라 매각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