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내 최초 ‘IoT 오피스텔’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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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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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LG유플러스 안성준 컨버지드홈사업부장(오른쪽)과 ㈜안강개발 안재홍 대표(왼쪽)가 홈 IoT 오피스텔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스위치와 플러그, 에어컨 등의 가전까지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오피스텔’ 구축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부동산 종합개발회사인 ㈜안강개발과 함께 국내 최초로 IoT 오피스텔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안강개발이 오는 11월 분양 예정인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약 1000여 세대의 오피스텔에 LG유플러스의 홈 IoT(IoT@home) 서비스가 빌트인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추후 IoT 오피스텔 구축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IoT 오피스텔은 집밖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의 현관문과 창문의 보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일러나 제습기, 가스밸브 제어는 물론 에어컨, 냉장고 등의 가전까지 제어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홈 IoT의 모든 서비스를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안강개발 안재홍 대표는 “IoT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및 최첨단의 IoT 오피스텔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신축단지 등에도 IoT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안성준 컨버지드홈사업부장은 “오피스텔은 물론 아파트 등 공동 주택에 대한 IoT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차별화된 주거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라며 “다양한 제조사와 개발사, 서비스 제공회사 등과 함께 선순환의 IoT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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