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이 11 ~ 13일 3일간 군포시에서 열리는 2015 군포독서대전 행사에 “학교도서관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군포․의왕지역 학교도서관을 대표해 학교도서관 우수사례 전시·프로그램 홍보, 학생·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도서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운영된다.
군포·의왕지역 학교도서관 설치교는 초등학교 39교, 중학교 19교, 고등학교 13교로 총 71교 100%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도서관과 관련, 군포독서대전에서는 총 5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그 내용으로는 학교도서관 활동 우수사례 전시 부스 2개, 북트레일러 공모 사업 관련 홍보 부스 1개, 학생·시민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체험 부스 2개다.
특히 체험 부스는 학교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여 야간까지 운영하고 있는 학교도서관 개방 사업교 4학교 중 하나인 용호고등학교에서 진행한다.
용호고 도서·과학·봉사 동아리 학생들과 학교도서관 사서들이 3일간 모형비행기 만들기, 딱정벌레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슈링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용호고 사서 박윤배 교사는 “많은 시민들에게 학교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함으로써 학교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학교도서관이 학생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아닌 지역주민도 올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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