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무어 "트럼프는 행위예술가"

[사진= 마이클 무어 감독 페이스북]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국의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61·사진)가 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69)를 ‘행위 예술가’로 묘사했다.

12일(현지시간) 더힐,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회비판 영화로 유명한 무어 감독은 전날 캐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행사장에서 AP통신과 인터뷰하면서 트럼프에 관한 질문에 “그에 대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점은 행위 예술가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어 감독은 “사람들이 올해 안 어느 시점에 ‘행위 예술은 그만하면 됐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민주당 대선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훌륭한 사람‘으로, 무소속이지만 민주당에서 인기를 높여가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괴짜‘로 각각 지칭했다.
무어 감독은 영화 ‘화씨 9/11’로 2005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볼링 포 콜럼바인’으로 2003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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