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햄 통순대핫바, 출시 두 달 만에 100만개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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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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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햄]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진주햄이 지난 6월 중순 출시한 통순대핫바가 두 달여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출시 후 하루 평균 1만개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간편식을 선호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와 맞아 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통순대 핫바는 진주햄의 '밤이면 밤마다 생각나는 포차' 시리즈 중 하나다. 포차 시리즈는 그 동안 전통 찹쌀호떡, 포차순대, 옛날 김말이튀김 등을 출시해 길거리표 음식의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위생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통순대핫바는 순대를 핫바 형태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신개념 영양간식으로, 찜통에 찌고 칼로 잘라 먹어야 하는 순대의 불편함을 없앴다. 순대 본연의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면서 매운 맛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입맛에 맞게 매콤한 청양고추를 첨가해 느끼함을 잡은 것이 특징이다.

장희상 진주햄 PM은 "길거리 간식인 순대를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젊은 층에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편의점뿐 아니라 대형마트 등으로 유통망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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