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빅뱅, 중국투어 마무리…11개 도시서 18만명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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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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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빅뱅이 월드투어 를 마치며 중국 항저우-창사-충칭 비하인드 영상과 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BIGBANG - ‘TOUR REPORT’ IN HANGZHOU & CHANGSHA & CHONGQING’라는 타이틀의 항저우와 창사, 충칭의 비하인드 영상 2편과 창사에서 진행한 빅뱅 공연 중 지디&탑의 ‘쩔어’ 무대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항저우와 창사 공연 메이킹 영상에서는 공연 전부터 빅뱅을 기다리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공연장, 대기실에서 공연을 앞둔 빅뱅 멤버들과 공연 현장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다. 팬들은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고, “빅뱅 사랑해요”를 외치며 애정을 표했다. 특히 인터뷰에서 “그들의 음악은 정말 신기하고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매일 매일 빅뱅의 노래를 들어요”라며 빅뱅 콘서트를 찾은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창사 공연 중 ‘쩔어’ 무대 영상에서는 지드래곤과 탑이 화려한 조명 속 빨간색 수트를 입고 자유분방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팬들을 열광케 하는 모습이 시선을 붙잡았다.

중국 투어의 마지막인 충칭 공연을 마친 뒤 태양은 “중국에서 투어를 이렇게 길게 한 건 처음인데 예전에 몰랐던 중국 팬들의 마음도 많이 느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드래곤도 “너무 시원섭섭하고 이번 투어는 중국 곳곳을 찾아뵌 것 같은데 너무 잘해줘서 좋았고 중국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번에는 더 많은 곳을 갈 수 있도록 저희가 분발할 것"이라며 다음 월드투어에서 중국팬들과의 만남을 기약했다.

충칭 공연을 마지막으로 한국 가수로는 최다인 중국 11개 도시에서 18만명을 동원한 중국투어를 마무리한 빅뱅은 정규 앨범을 위해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며 24~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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