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V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 소상공인연합회정상화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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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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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500V 대표(왼쪽)와 권오금 소상공인연합회정추위 회장. 사진제공-500V ]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500V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대표 김충범)은 소상공인연합회정상화추진위원회(회장 권오금, 이하 소상공인연합회정추위)와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사업과 관련해 상호 적극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정추위는 600만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45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소상공인 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를 비롯한 80여 개의 소상공인 단체들이 소속돼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한편, 기업윤리에 적합한 사업운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국가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 금융서비스 확충과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인터넷전문은행 사업모델 중 핀테크를 이용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금융접근성 제고 등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의 실질소득 증가와 소상공인이 법적으로 부담하는 규제준수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권오금 소상공인연합회정추위 회장은 “500V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의 핀테크 모델이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사업모델이라고 판단해, 전국 600만 소상공인의 뜻을 모아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한다”며 “그간 제도권 금융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소상공인들의 금융 권익 향상을 위해 500V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충범 500V 대표는 “500V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은 ICT 융합 신산업인 핀테크와 기존 제도권 금융을 접목한 혁신적인 융합형 금융 서비스 모델로,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운영 전략인 창조경제 정책에도 가장 잘 부합한다고 자부한다”면서,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사각지대가 없는 상생의 금융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한편,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과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500V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은 기존의 전통적 금융사들의 변화를 유도해 새로운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과 상생을 도모하는 금융혁신의 중간자를 표방하며 지난 8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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