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중소기업 해외 판매장 3년내 절반이상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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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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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중기 제품 전용 판매장이 3년을 넘기지 못하고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오영식 의원(새정치민주, 강북구갑)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2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해외 5개국에서 중기 제품 판매장 8개를 열었으나 3개가 폐업했다.

구체적으로 중국 칭다오 매장 6억1900만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8억3500만원, 독일 기센 14억6000만원이다. 이들 판매장은 매장을 열 때 시장 조사와 상권 분석을 제대로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 의원은 "이들 판매장이 중기 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선 현지 시장 흐름이나 고객 구매 동향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청은 현재 미국 뉴저지와 LA, 베트남 호치민, 중국 베이징과 정저우를 포함한 5곳에서 해외 중기 제품 전시판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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