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플라이투더스카이에 밀린 씨엔블루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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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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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플라이투더스카이 ‘러브 앤 해이트’ 첫 번째 티저 영상 캡처]

[사진 = FNC엔터테이먼트 캡쳐]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플라이투더스카이와 씨엔블루가 14일 자정 동시에 음원을 공개했다. 결과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승리로 돌아갔다.  

두 그룹 모두 완전체로의 컴백이 오랜만인데다 외모와 실력을 모두 갖춘 그룹으로 앨범 발매에 앞서 주목을 받아왔다. 

14일 오전 10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엠넷, 올레, 지니, 네이버뮤직 등 5개 음원 차트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가 1위를 차지했다. 씨엔블루는 멜론에서 11위, 올레, 지니에서 2위, 네이버뮤직에서 3위 등을 기록했다.  

플라이이투더스카이의 더블 타이틀곡 ‘그렇게 됐어’는 5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미워해야 한다면’ 역시 2위와 3위를 차례로 기록했다. 벅스, 소리바다, 몽키3에서는 2위를 달리며 1위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번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음원차트 석권은 ‘무한도전’, ‘쇼미더머니’ 등의 발표곡을 누르며 차지한 결과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씨엔블루도 14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투게더(2gether)'를 공개했다. '투게더'의 타이틀곡 '신데렐라'는 멜론에서 11위, 올레, 지니에서 2위, 네이버뮤직 3위 등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중국 최대 음악 전문 매체인 인위에타이 V차트 1위를 차지, 중국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씨엔블루는 14일 오후 신곡 발표 관련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오후 8시에 네이버 V앱을 통해 쇼케이스를 생중계할 예정이라 향후 음원차트 순위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별도의 쇼케이스나 신곡 발표 관련 행사를 준비하지 않았다. 오는 18일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첫 방송에 들어가며 별다른 이벤트 없이 음악으로 승부한다는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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