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14일 저축은행 부실자산 회수 과정 사례집인 '예보가 써내려가는 부실자산 회수 징비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단성사 빌딩, 일산 고양종합버스터미널 등 총 26건의 부실자산 회수사례를 장애요인별로 나누고 각 사례별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장사진, 삽화 등으로 징비록을 작성했다.
징비록은 유관기관 등에 배포되며 예보 홈페이지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사례집 발간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해 향후 금융부실 재발을 경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부실 저축은행의 5000만원 초과 예금자와 후순위채권 투자자 등 금융피해자의 아픔을 덜기 위해 부실자산의 회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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