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연고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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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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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와 고려대가 지난 연고전에서 럭비 경기를 벌이고 있다 [연세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18~19일 2015 정기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친선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50주년을 맞는 연고전은 학생들만이 아닌 전 동문들이 함께 참여한다.

양교는 친선과 우애를 다지기 위해 연세우유와 고대빵 각각 2만개를 함께 나눠줄 예정이다.

정기 연고전에 앞서 16일에는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합동문화응원제를 열고 경기 첫날인 18일 잠실야구장 개회식을 시작으로 야구경기를 진행하고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농구경기,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아이스하키 경기를 진행한다.

19일에는 목동주경기장에서 럭비, 축구경기를 치른다.

올해는 연고전 50주년 이벤트로 19일 럭비와 축구경기 사이에 목동주경기장에서 양교 올스타 축구경기를 연다.

이 경기에는 연세대 허정무, 조광래, 신문선, 김봉길 등 선배 축구스타들이 등장한다.

올스타 경기는 양교 출신 선수를 섞어 팀을 구성한다.

이번 연고전에서 ‘클린 서포터즈 이벤트’를 마련하고 연세대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환경동아리 연그린, 고려대 환경동아리 KUSEP가 연합해 쓰레기봉투 1000개를 응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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