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의 일환으로 종합민원실내 영·유아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영·유아 돌봄서비스는 민원처리를 위해 방문한 시민이 부득이 영·유아를 동반한 경우, 아이의 돌발행동과 산만함 등으로 민원처리가 지연될 때 직원에게 돌봄서비스를 신청하면 처리시간 동안 안전하게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영아인 경우에는 민원실 내에 새롭게 조성된 수유실에서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유아 및 미취학아동인 경우에는 북카페에서 책을 읽어주거나 컴퓨터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아이와 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아이의 움직임을 옆에서 계속 지켜보며 불안감 해소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시는 초등학교 취학을 바로 앞둔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적인 차원에서 시청 업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민원실에 조성된 실내정원을 구경시켜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3.0시대에 걸맞는 찾고 싶은 민원실, 시민이 행복한 민원서비스 실천을 위해 수유실 및 실내정원 조성, 영유아 돌봄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구축으로 내 집같이 편안하고 아늑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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