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드 블루 전문 대응팀”내년 본격 운영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코드 블루 전문 대응팀’을 하반기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에 본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드 블루'란 심정지로 인해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응급상황을 의미한다.

'코드 블루 전문 대응팀'은 제세동기(심장에 고압전류를 통하게 함으로써 정상적인 맥박으로 회복시키는 기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장소(역, 터미널 등) 주변 관계인 3~5명으로 구성되며, 해당 장소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를 사용하여 소생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갑규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올해 9월에 코드 블루 대상 장소를 선정하고, 10~11월에 선정된 대상 장소별로 전문 대응팀을 구성하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하겠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