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협의회 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14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리는 아동친화도시 추진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협의회』는 유엔산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추진 중이며, 27개 지자체가 가입 신청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1부 행사 유니세프 사무총장 인사말, 추진협의회 규약 확정 2부 행사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조흥식 교수의 아동영향평가 관련 제언, 서울 성북구, 부산 금정구의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추진협의회는 아동친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해외 및 국내의 아동친화도시들과 정책, 사례, 협업을 강화하고 유니세프 및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아동의 권리증진, 아동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 상호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군산시는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학부모, 어린이집, 학교 교직원, 전문가, 의원 등 지역사회 어린이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관련 조례 제정, 어린이행복예산서 발간, 아동청소년 안전도시 업무협약 등을 추진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시는 유니세프와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여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서동석 어린이행복과장은 “앞으로 아동영향 평가 및 아동실태조사 연구 용역. 지역사회 아동친화도 평가 연구용역, 어린이▪청소년 의회 운영 등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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