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자문 메자닌펀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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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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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투자자문 투자은행(IB)투자팀 박지훈 대표(왼쪽)와 박한나 과장. 
[사진제공= 히스토리투자자문]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메자닌 전문 자문사를 표방하며 지난해 10월에 설립된 히스토리투자자문이 최근 메자닌 사모펀드를 출시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히스토리자문은 운용사와 손잡고 지난 달 17일 메자닌 사모펀드 1호를 출시하고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1호 펀드의 판매를 완료했다.

히스토리자문은 메자닌 사모 1호에 이어 사모 2호를 내놓고 이달 18일까지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2년 패쇄형 구조로 목표수익률은 연 5%대다. 최소 투자자금은 5000만원이다.

히스토리자문은 메자닌에 대한 투자도 일임 할 계획으로 금융감독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으며, 11월에는 메자닌 일임도 가능할 전망이다. 

히스토리자문은 펀드 및 일임 등 메자닌을 전문적으로 다룰 방침이다. 박지훈 히스토리자문 대표는 굿모닝증권(현 신한금융투자), 서울증권(현 유진투자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에서 17년간 투자은행(IB) 업무를 해 온 베테랑이다. 

그는 2014년 유원컴텍(80억원), 아이에스동서(40억원) 전환사채(CB) 등을, 2013년에는 에리트베이직(50억원), 대정화금(120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BW)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히스토리자문 IB투자팀의 박한나 과장도 메자닌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시너지투자자문 출신으로 리딩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IB팀을 거쳤다. 

히스트로자문 관계자는 "메자닌의 경우 증시 하락 시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의 기준가가 떨어져 더 좋은 조건으로 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메자닌에 집중하면서 판매사도 더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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