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미라)가 광복 70년을 맞아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본오동 가구거리 일대에 ‘365 태극기 거리’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365 태극기 거리’는 상록수역 사거리부터 북고개 삼거리까지 구간으로, 거리 양쪽에 태극기를 상시 게양,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을 유도할 계획이다.
본오동 가구거리 일대는 상가 밀집지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안산으로 진입하는 출퇴근 자가용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안산을 찾는 외부인의 첫 관문이기도 하다.
이번 태극기 상시게양을 통해 시민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뿐 만 아니라 깨끗한 거리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박미라 구청장은 “이번 365 태극기 거리 조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광복 70주년의 의미와 나라 사랑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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