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사이버과학축제' 성황리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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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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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인지역 대표적 디지털 한마당 축제인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6만여 관객이 다녀간 가운데 13일 막을 내렸다.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주최한 금번 제14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는‘행복한 디지털 세상, 신나는 디지털 축제’를 표어로 12·13일 양일간 안양체육관에서 열려, 지난 해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2일 진행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로봇격투, 배틀로봇축구 등 학생 지능형 로봇대회, 가족 e스포츠대회가 많은 참가자 및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로봇의 동작원리를 익히는 로봇체험교실의 경우 부모와 자녀가 머리를 맞대 몰입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가상현실체험관 또한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승마·자동차·비행 시뮬레이션, 신개념 모래놀이터 등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아이와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기엔 제격이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 비콘 활용 스마트스탬프 앱 이벤트, 종이예술체험교실, 다문화체험교실, 블록체험교실, 보드게임체험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수 진행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는 최신 정보기술을 직접 느껴보는 체험학습의 장”이라면서 “관내 학교 학생들이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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