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이승준·김산호, 본격 기 싸움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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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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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의 ‘연적’ 이승준과 김산호가 불꽃 튀는 기 싸움을 벌인다.

11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영애(김현숙)의 ‘썸남’ 이승준(이승준)과 ‘옛 남자친구’ 김산호(김산호)가 본격 맞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고편에서 정지순(정지순)의 소개로 예기치 못하게 함께 식사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보자마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정지순이 “영애 씨와 다시 잘해 볼 생각이 있는 거냐”고 묻자 김산호는 이승준 들으라는 듯 “그러면 안 되느냐”고 반문해 긴장감을 높였고, 이승준은 김산호에 “왜 이렇게 미련이 많으냐. 끝난 걸 왜 자꾸 아쉬워하느냐”고 되물으며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쳤다.

‘막영애14’를 연출하는 tvN 한상재 PD는 “이승준-김산호, 두 ‘영애의 남자’가 맞붙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 두 사람의 기 싸움이 너무나도 팽팽해 제작진마저도 숨죽일 정도였다”며 “철없고 장난스럽지만, 영애가 필요할 때마다 힘이 돼 주는 승준,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한때 영애와 ‘소울메이트’라 불릴 정도로 많은 추억을 가진 산호 사이에서 시청자도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밤 11시 11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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