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북·경남·제주 권역외상센터 3곳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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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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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전북·경남·제주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권역외상센터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추락 등으로 다발성 손상, 과다 출혈 등이 발생한 중증외상 환자가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을 받을 수 있는 전용시설과 장비, 전문인력을 갖춘 외상 전문 치료센터다.

정부에서 80억원의 시설·장비비와 연차별로 7억∼27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복지부는 2017년까지 모두 17곳의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배치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선정된 곳은 14곳이다.

아직 센터가 선정되지 않은 전북 등 3개 권역에서는 15일부터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평가 결과가 가장 좋은 기관은 올해, 나머지 2개 기관은 내년도 설치 기관으로 각각 선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를 통해 예방가능사망률을 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20%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방가능사망률은 사망자 중 적정 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할 것으로 판단되는 비율을 뜻한다. 우리나라의 예방가능사망률은 2010년 기준 35.2%으로 10~15% 수준인 미국이나 일본보다 월등히 높다.
 

<권역외상센터 현황>[자료=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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