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코스피 지수는 14일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1930선으로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9.91(0.51%) 하락한 1931.46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2억원, 30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49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험(2.40%), 종이·목재(1.14%), 전기가스(0.82%), 화학(0.46%)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특히 의료정밀(-3.57%), 섬유·의복(-3.37%), 비금속광물(-2.71%), 증권(-2.44%), 의약품(-2.03%), 건설업(-1.99%) 등이 크게 하락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이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열리면서 관망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6.99포인트(1.04%) 내린 662.88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68억원, 3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은 70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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