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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삼남 김동선, 리우올림픽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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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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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삼남 김동선.[한화그룹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26·한화갤러리아승마단)이 승마 마장마술 부문에서 2016년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12일 열린 독일 펄 올림픽 국제선발전 그랑프리에서 아시아, 오세아니아 선수들 가운데 김동선은 1위를 차지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한국 승마 마장마술에서 올림픽 본선 출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김동선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출전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부터 2014 인천 대회까지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3개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선은 "2016년 리우 올림픽 참가는 한국 승마선수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길을 개척한다는 의미에서 큰 책임감을 가지게 한다"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승마의 위상을 알리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선은 지난해 한화건설에 입사해 경영수업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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