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티아라의 동생 그룹인 걸그룹 다이아가 정규 앨범으로 데뷔했다.
다이아 승희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두 잇 어메이징’(Do it amaz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사실 다이아 준비하면서 많은 작곡가 분들에게 곡을 받았다. 새로운 곡을 계속 받아서 녹음하면서 좋은 곡이 20곡 이상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희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 몬스타팩토리는 미니 앨범으로 내길 바라셨는데 정말 열심히 녹음한 곡이라서 팬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었다. 한분이라도 저희가 준비한 곡을 들으셨으면 해서 정규 앨범으로 발매하자고 간곡히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한편 승희, 유니스, 캐시, 제니, 채연, 은진, 예빈으로 구성된 다이아는 데뷔 앨범으로 이례적으로 총 11곡이 수록된 정규 앨범을 15일 발매하며 ‘왠지’와 ‘린 온 미’(Lean on me)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린 온 미’는 빈티지한 힙합 사운드 위에 다이아 캐시, 은진의 랩이 돋보이는 곡으로 래퍼 마이크로닷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왠지’는 오늘만큼은 용기 내서 말하고 싶은 소녀 감성을 노래한 곡으로 두 곡 모두 붐클랩 프로덕션의 신사동호랭이와 몬스터팩토리의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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