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손병호의 아들 강재원, 만취상태로 형사치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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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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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세스캅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9월 1'미세스캅' 손병호의 아킬레스건인 이강욱이 또 사고를 쳤다.

4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13회에서 강태유(손병호 분)는 연예인 지망생을 살해한 강재원(이강욱 분)을 빼내려고 애를 쓰지만 사고뭉치 아들 강재원(이강욱 분)이 경찰 조사 중 병원을 탈주해 또 사고를 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재원은 아버지인 강태유 덕분에 병이 있다고 거짓말로 감옥을 빠져나와 병원에 갔지만 그사이를 참지 못하고 병원을 탈출해 클럽에서 술을 마신 뒤 여자와 함께 주차장으로 나왔다.

이때 강재원은 술에 약을 타 마셔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고 급기야 자신을 제지하는 경찰을 차로 치고 그대로 달아나 도로를 질주했다.

이에 강태유 집안과 경찰은 발칵 뒤집어졌다. 최영진(김희애 분)은 경찰 대책 회의에서 "탈옥해서 궁지에 몰린 놈이다.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른다. 강재원 아버지가 나서면 잡기 더 힘들어진다"고 공개수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강태유와 내통하는 형사과장 염상민(이기영 분)이 경찰이 병원에서 범인을 놓친 것부터 질타의 대상이 된다며 공개수사를 거절했다. 그러나 결국 공개수사가 진행되고 강태유는 강재원을 외국에 보낼 궁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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