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9월 1'미세스캅' 손병호의 아킬레스건인 이강욱이 또 사고를 쳤다.
4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13회에서 강태유(손병호 분)는 연예인 지망생을 살해한 강재원(이강욱 분)을 빼내려고 애를 쓰지만 사고뭉치 아들 강재원(이강욱 분)이 경찰 조사 중 병원을 탈주해 또 사고를 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재원은 아버지인 강태유 덕분에 병이 있다고 거짓말로 감옥을 빠져나와 병원에 갔지만 그사이를 참지 못하고 병원을 탈출해 클럽에서 술을 마신 뒤 여자와 함께 주차장으로 나왔다.
이에 강태유 집안과 경찰은 발칵 뒤집어졌다. 최영진(김희애 분)은 경찰 대책 회의에서 "탈옥해서 궁지에 몰린 놈이다.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른다. 강재원 아버지가 나서면 잡기 더 힘들어진다"고 공개수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강태유와 내통하는 형사과장 염상민(이기영 분)이 경찰이 병원에서 범인을 놓친 것부터 질타의 대상이 된다며 공개수사를 거절했다. 그러나 결국 공개수사가 진행되고 강태유는 강재원을 외국에 보낼 궁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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