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이다희, 강재원과의 일촉즉발 상황에서 총성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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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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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세스캅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미세스캅' 이다희와 이강욱이 서로 총을 겨눴다.

9월 14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연출 유인식) 13회에서 강태유(손병호 분) 아들 강재원(이강욱 분)이 밀항 현장이 강력1팀에 발각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재원은 병원에 입원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에서 병원을 탈주해 환각 상태에서 경찰을 치고 달아났다. 그 일로 경찰도 강태유 집안도 모두 발칵 뒤집어졌다.

최영진(김희애 분)은 강태유가 반드시 강재원을 도주시키기 전에 꼭 한 번은 만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대로 강태유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가족이 죄인 돕는 것은 죄가 아니라며. 내 새끼 챙기는 것이 부모다. 죄가 안 되는데 내가 왜 가만히 있냐"며 마지막으로 강재원을 만날 생각을 하고 변장을 하고 경찰의 감시를 벗어나려 했다.

그러나 최영진은 이 위장극을 알아채고 미행을 하는데 형사과장 염상민이 강태유 운전수에게 몰래 전화를 걸어 꼬리가 밟혔다고 알려준다. 교모하게 경찰을 따돌린 강태유는 밀항을 앞둔 아들을 만났다. 그는 "너는 내 하나 뿐인 아들이다. 도착하면 연락해라. 한국에 돌아올 생각하지 말고 거기서 자리 잡아라"며 그 와중에 애틋한 부성애를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때 현장을 따라간 강력1팀이 현장을 덮쳤고, 강태유의 심복들이 경찰에게 제지당하며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가자 강재원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총을 꺼내들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강재원은 강태유가 일전에 건네 주었던 총을 꺼냈고, 총을 버리라고 경고를 주던 민도영(이다희 분)과 강재원이 총을 끝까지 내려놓지 발사를 하려하자 민도영도 동시에 총을 발사해 긴장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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