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욕상업거래소]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4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63센트(1.4%) 떨어진 배럴당 44.0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60달러(3.3%) 내린 배럴당 46.5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중국 경제 불안이 하락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여름 휴가철이 끝나 휘발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40달러(0.4%) 오른 온스당 1,107.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금값이 계속 떨어진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가격을 올렸다. 또 미국 중앙은행이 세계 경제 불안때문에 이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확산한 것도 금값 상승에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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