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중원구민의 자치역량을 집대성하는 축제가 남한산성 산성공원에서 펼쳐진다.
중원구와 주민자치 페스티벌 추진단은 주민자치센터 출범 15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오전 10시~오후 5시 ‘2015. 중원구 주민자치 페스티벌’을 연다.
‘중원을 품고 이웃과 손잡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문화공연·작품전시·행복마을 한마당이 산성공원 내 마련된다.
문화공연 한마당은 중원구 주민자치 페스티벌 개회식을 시작으로 11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작품공연, 5개 청소년동아리의 댄스, 사물놀이 공연, 초청 가수 박일준, 유기준 등의 축하공연으로 채워진다.
작품전시 한마당은 중원구 11개 동 주민자치센터별 부스를 마련해 수강생들의 작품 1,0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작품은 서예, 미술, 종이접기 등 다양하다.
행복마을 한마당은 시의 대표적 마을공동체가 모두 참여, 마을공동체 전시·체험관 10개 부스와 이벤트 부스 14개를 운영하는데 행복문방구, 추억의 사진관, 전통놀이 등을 직접 체험해 보고 지역공동체 형성과정과 마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한편 최중욱 중원구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중원구의 대표적인 축제이자 주민자치 고유의 축제”라면서 “주민 자치와 참여의 중요성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역사적 의미를 더하려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남한산성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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