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하절기 교통사망사고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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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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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가 하절기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큰폭으로(66%) 감소했다.

이는 경기청 ‘올세이프업(All-Safe Up)’프로젝트 일환으로, 강력하게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비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경찰은 지난해 하절기(7월~9월) 연간 교통사망사고의 56%가 집중된 점을 감안, 지난 7월부터 하절기 특별 대책을 수립하는 등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우선 교통사고 잦은 도로 20개소를 선정, 책임 경찰관이 수시로 순찰·단속을 하도록 하고, 범죄예방 목적으로만 쓰이던 방범용 CCTV 모니터링도 전국 최초로 교통사고 위험자에까지 확대했다.

또 애니메이션 UCC 등 친근한 영상자료를 제작해 사고예방 교육에 활용하는 등 시민의식을 높이는데도 공을 들였다. 이 UCC는 경기청 공모전에도 출품, 1위의 영예를 안고 경기도 전 지역에서 홍보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하절기 교통사망사고는 작년 동기간 대비 66%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륜차 사고·교차로 사고 등 치사율 높은 교통사고 유형에서 모두 2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 서장은 “교통사고로부터의 안전이 치안의 시작”이라면서 “전 경찰의 주야를 가리지 않는 노력을 통해 교통사망사고 없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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