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소산] 홍수·도쿄 지진 이어 아소산 폭발까지, 자연재해에 정신없는 일본

[사진=SBS tvN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본이 연달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0일 일본 동남부 간토지역 일부에서 태풍 18호 '아타우'의 영향으로 홍수·산사태가 일어나 주민의 피해가 잇달았다. 또한 강이 범람해 인근 주택들이 물에 잠겼고,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들이 구조되는 모습도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이 태풍으로 인해 총 17명이 부상을 입었고, 375채가 파손·침수됐다.

이어 지난 12일 오전 5시 49분쯤에는 도쿄에 규모 5.4 지진이 발생해 높은 곳에서 떨어진 물건에 부상을 당하는 등 15차례의 부상 신고가 이어졌다. 지진으로 인해 도쿄 지하철 일부 노선 운행이 중단되고, 엘리베이터에 시민들이 갇히는 사고도 발생했다. 

14일 오전 9시 43분 에는 일본규슈 구마모토현 아소산이 분화해 연기가 화구로부터 2000m 상공까지 치솟았고, 화구 주변에서 큰 분석(화산이 분화할때 화구에서 빠른 속도로 튀어나오는 돌)이 달아다녔다.

다행히 분화로 인한 부상·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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