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상담의 날 행사’는 북부청사를 찾는 도민들과 직원들의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9월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을 ‘경기도민을 위한 알코올 상담의 날’로 지정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정부알코올상담센터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북부청을 찾는 도민들에게 알코올 위험성을 홍보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알코올 관련 상담, 자가선별검사, 음주퍼즐 등을 통해 자신의 음주 습관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은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의진 경기도 보건위생담당관은 “최근 각종 스트레스로 음주 인구 증가에 따라 알코올 오・남용으로 인한 가정문제, 음주운전 등 사회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 이라며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과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8월까지 총 257명이 상담 및 검사를 받았고 910명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는 등 도민들의 알코올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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